【도쿄 AFP=연합】 러시아는 한국 일본 중국에 대해 시베리아 동부 천연가스전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할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19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일본 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 러시아는 내달 10∼12일 베이징(북경)에서 개최 예정인 이 회의에 각국 정부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시베리아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에는 스미모토(주우)상사와 도쿄(동경)가스 등 일본의 10개 민간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 총리는 다음달 1, 2일 시베리아의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릴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프로젝트에 일본 기업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법적 혜택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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