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광역시 소재 백화점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화재 등 보험사고로 가장 많은 보험금을 타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입장에서 보면 「불량물건」 1위인 셈이다. 18일 보험감독원이 최근 5년(93년 1월∼97년 8월)동안 국내보험회사가 백화점에 지불한 보험금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롯데백화점이 세차례에 걸친 화재로 115억5,3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금을 타간 건수 기준으로는 신세계백화점이 138건으로 가장 많았다.신세계백화점은 영업배상책임보험 127건을 비롯 재산종합보험 10건, 화재보험 1건 등 138건의 보험사고로 총 7억2,4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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