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는 “손없는 날” 이사까지 폭주19일은 역술상 결혼에 좋은 날이라는 대혼일이어서 전국 예식장과 공항주변은 신혼부부와 하객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시내는 유명백화점의 가을세일이 끝나는 날인데다 이사하기 좋다는 20, 21일의 「손없는 날」과 이어져 휴일 교통전쟁이 빚어질 전망이다.
결혼 및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날짜 서울시내 대부분의 예식장과 제주 사이판 등 국내외 허니문 항공여행편 예약이 3개월전 완료됐다. 특히 신혼부부 9천여쌍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의 11개 특급호텔과 49개 관광호텔의 예약이 완전히 끝난 상태다.
김포공항측은 이날 질서유지 및 주차관리요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대부분 신랑들이 병무신고를 해야하는 30세미만인 점을 감안, 공항내 병무신고소의 전직원을 특별근무토록 했다.
또 포장이삿짐운송 전문업체인 S사는 이날 평소 휴일보다 2배가 넘는 40건의 이삿짐운송이 예약돼 있다고 밝혔다.<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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