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그룹은 식품관련 3개사를 새로 생기는 (주)미원으로 통합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미원그룹은 다음달 1일자로 ▲장류제조업체인 화영식품 ▲액상양념류를 생산하는 청정식품 ▲마요네즈 수프류 생산업체인 베스트푸드미원 등 3개 식품계열사를 (주)미원으로 통합키로 했으며 대표이사에 대상공업(주) 출신의 전병철(56)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3사와 통합될 (주)미원은 기존의 (주)미원과는 다른 조직이며 기존 미원은 내달 1일자로 대상공업(주)으로 흡수합병될 예정이라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대상공업은 의약품 발효식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생산업체로, (주)미원은 조미식품 전문업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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