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체어맨’ 계약 폭주/시판 첫날 1,134대 기록

쌍용자동차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최고급 대형승용차 체어맨의 시판 첫날 계약이 1,134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첫날 계약대수에는 대당 가격 5,850만원(풀옵션)으로 국내 최고가인 주문형 리무진이 130대가 포함되어 있다.첫날 판매로 쌍용은 올해 판매목표인 2,000대의 절반을 넘었으며 매출액 500여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쌍용은 체어맨 계약이 폭주함에 따라 계약에서 출고까지 45일 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출고예정일을 2주전에 알려주는 출고예고제를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