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난이도따라 150분까지◇모집인원 및 선발기준=98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정원(4,910명)의 7.8%인 385명까지 고교장추천을 받아 정시모집에 앞서 선발한다. 따라서 정시모집 입학정원은 지난해에 비해 300여명이 줄었다. 음대와 미대의 경우 최저 학력기준을 없앴기 때문에 지난해와 달리 수능시험 계열별 성적이 총응시자의 각각 30, 20%이내에 들지 않아도 된다.
◇전형요소간 반영비율 및 배점=논술 및 면접고사의 점수차를 확대, 실질반영비율을 높였다. 논술은 지난해와 같은 자료제시·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교과서 내로 한정하지 않기로 했다. 답안 분량은 1,600자 안팎이고 지난해 2시간이었던 논술고사 시간은 문제난이도에 따라 2시간30분까지 늘어날 수 있다. 면접 반영비율은 총점대비 1%(8점)로 지난해와 같지만 점수폭을 5∼6점으로 확대해 당락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학생부성적 반영방법=지난해와 같이 학생부성적이 40%(320점) 반영된다. 320점중 기본점수(252.6점)를 뺀 성적(67.4점), 즉 학생부 반영총점의 8.43%가 실질적으로 차이가 나는 점수폭이 된다. 외국어고나 과학고 졸업생이 동일계열을 지원할 경우엔 비교내신제를 적용, 올해 수능성적의 전국계열별 석차백분율로 학생부성적을 산출하게 된다.
◇입시전형 일정=지난해엔 12월20일 원서접수를 마감했으나 올해는 대통령선거일(12월18일) 등을 감안 12월31일까지 열흘간 서울 관악캠퍼스체육관과 부산(사직체육관) 대전(충무체육관) 광주(구동체육관) 강릉(문성고강당) 제주(학생회관) 등 지방 5대 도시에서 접수한다. 일부 고교에서는 전자접수도 가능하다. 1차 합격자는 내년 1월31일 발표하고 이후 5∼6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추가합격자를 공고한다.<윤순환 기자>윤순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