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을 사용하다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114」를 눌러주세요. 신속하게 상담, 처리해 드립니다」한통프리텔, 한솔PCS, LG텔레콤 등 PCS 3사는 고객상담센터에 전화와 컴퓨터를 접목한 고객상담 자동화시스템(CTI)을 구축하고 전화 한통화로 불만을 처리해주는 「원콜」서비스에 들어갔다. CTI시스템은 고객이 가입한 PCS단말기로 114를 누르면 상담요원이 나와 애로사항을 들어준다. 상담원이 컴퓨터모니터에 나타난 고객의 신상내용과 PCS사용시간 등 수십가지 정보를 한눈에 보고 응답하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 CTI시스템은 팩스송신 기능도 갖춰 고객이 대리점 위치, 요금 관련정보 등을 요구할 경우 관련 내용을 즉시 보내준다.
한통프리텔(016)과 LG텔레콤(019)은 서울 충정로와 논현동에 300∼400명과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고객센터를 운영중이며, 한솔PCS(018)는 서울 부산 등 5개 도시에 고객센터를 구축했다. 한편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해피텔레콤(01577)도 삐삐업계 최초로 CTI시스템을 도입했다.<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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