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훔친 수표로 부조금을 낸뒤 거스름돈을 받아 챙긴 박모(62·전과 24범·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씨를 장물취득,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5일 하오 8시께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영안실의 상가에 찾아가 『부조금을 내야 하는데 수표밖에 없다』며 교도소동기 이모(57)씨로부터 받은 도난수표 1백만원권을 내고 10만원은 부조하고 90만원을 거슬러 받은 혐의다. 박씨는 대전교도소에서 함께 복역한 이씨가 훔친 1백만원권 수표 3장을 현금으로 바꿔오면 1장당 40만원씩 주겠다고 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박일근 기자>박일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