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의를 신청한 (주)쌍방울, 쌍방울개발과 태영모방 등 쌍방울그룹 3개 업체가 16일 최종부도를 냈다.쌍방울개발은 전날 신한은행 서초지점에 돌아온 어음 275억원을, (주)쌍방울은 제일은행 역삼동지점에 교환된 100억원을 각각 결제치 않아 최종부도처리됐다.
이들 업체는 화의신청으로 기존 채무가 동결되지만 재산보전처분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부도를 냄으로써 화의개시결정때까지 약 2∼3개월간 당좌거래재개가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계열사인 태영모방도 43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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