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올해안으로 중국 옌볜(연변)과학기술대와 자매결연을 통해 극심한 식량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식품 영양 유아교육 의료분야에서 지원하는 북한진출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화여대는 다음달중 관련분야교수들로 추진실무팀을 구성키로 하는 한편 그동안 평양분교 설립기금으로 모아둔 10억여원 가운데 일부를 북한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조만간 옌볜과기대와 자매결연하고 재중동포출신의 옌볜 과기대생 3명을 내년 1학기 국제대학원 등에 입학을 허용했다.
이대는 평양분교설립을 위한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채널 확보를 위해 전 주한 미 대사 출신의 유력인사와도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학관계자의 직접 방북은 남북관계 등을 고려, 신중히 추진키로 했다.<이진동 기자>이진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