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15일 상오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정보화추진확대보고회의에서 세계경제질서의 흐름인 전자상거래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자상거래기본법, 전자자금이체법, 전자서명법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1면> 정부는 이와 함께 2001년까지 총 3천억원을 투입해 소프트웨어산업을 21세기 핵심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첨단정보기술위주의 벤처기업에 향후 3년간 2조원을 지원, 주력수출산업군으로 키우기로 했다. 관련기사>
정부는 또 내년부터 전국 2천8백여개 초·중·고교에 인터넷망을 구축,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고 2000년에는 전국 1만여개 모든 학교로 확대, 교육방식을 인터넷기반으로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국가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부처에 민간 경영기법인 「고위정보관리자(CIO)」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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