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민주계 중진인 서석재 의원은 15일 『정권창출을 위한 연대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당을 떠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탈당을 시사했다.서의원은 이날 저녁 평창동 자택을 방문한 조순 민주당총재와 「바둑회동」을 가진뒤 기자들과 만나 『「4자연대」가 정권창출의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이달중에 연대에 합류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서의원은 『조순 총재가 주장한 「건전세력 연대」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해 신한국당을 탈당한뒤 이인제 전 경기지사, 민주당, 통추, 신한국당 민주계 등을 중심으로 한 4자연대를 추진할 것임을 내비쳤다. 이와관련, 서의원의 한 측근은 『서의원이 20일전에 신한국당 탈당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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