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거리서 축제한마당인사동 전통문화보존회(회장 이호재)가 19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 시민판화교실과 판화사생대회, 경매 등으로 꾸미는 「시민판화의 날」을 개최한다. 매주 일요일 열리는 「차없는 거리 인사동축제」는 흥겨운 난장이 벌어져 즐거움을 주지만 「미술의 거리」인사동을 알리기엔 내용이 다소 미흡했다는 게 그간의 평. 보존회는 이에 따라 대중매체인 판화로 시민의 호응에 보답할 계획인데 그 첫 기획이 시민판화축제.
이날 놀이마당에서는 이철수 김봉준 김준권 정원철 홍선웅 등 한국작가와 외국판화로 꾸미는 판화작가초대전이 열리며, 11시부터 인사동 거리에서는 판화제작시연회 관람과 판화 직접제작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판화를 제작, 전시도 하고 상도 받는 시민판화사생대회는 인사동 전역과 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당일 상오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하오 3∼5시에는 놀이마당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화를 판매하는 경매가 열린다. 문의 (02)737―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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