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규마 후미오(구간장생) 일본 방위청장관은 14일 지난해 3월 중국과 대만간의 이른바 양안분쟁시 자위대가 수집한 군사정보를 미군에 제공한 일이 있음을 시사했다.규마 장관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양안분쟁시 미군에 정보를 제공했는 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일반적으로 자위대가 수집한 정보는 미군에 제공되고 있다. 구체적인 경우는 말할 수 없으나 일반론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미군에 대한 정보제공이 사실일 경우 최근 체결된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이전에 일본이 주변지역에 대한 정보를 미군측에 제공한 것이 돼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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