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통일기원 역전경주대회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대규모생활체육대회가 잇달아 벌어진다.
아마추어배구대회로는 최대의 축제인 「제35회 박계조배 9인조배구대회」가 17∼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통일로를 달리며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제19회 국무총리기 통일기원생활체육 역전경주대회」가 11월2일 열린다.
생활체육 전국배구연합회주최로 열리는 박계조배 대회에는 전국의 직장및 지역대표 51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종합직장부와 선수출신 동호인들로 구성된 클럽1부, 배구선수경력이 없는 순수동호인들이 출전하는 클럽2부와 대학부, 40세이상의 장년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벌인다.
이와함께 서울의 각구청이 운영하는 배구교실에 등록한 어머니선수들로 구성된 8개팀이 「똑딱배구대회」를 함께 갖는다. (02)414―1893
생활체육전국육상연합회가 주최하는 통일기원역전경주대회는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서오릉입구에서 출발해 임진각까지 42.1㎞구간에서 열리는데 남자는 8명, 여자는 5명이 한팀을 이뤄 달린다.
남자부는 팀당 30대에서 60대까지 세대별로 각각 2명으로 짜여진다. 김창래(태평선식대표) 회장은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전쟁세대와 전후세대가 함께 어울려 뛰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30대가 먼저 출발해 1, 2번구간을 달리며 다음 40대 50대순으로 맨마지막 7, 8구간은 60대가 맡는다.
여자부는 30세이상만 출전해 4구간부터 9구간까지 5개 구간(약 25㎞)만을 한구간씩 나눠 달린다. (02)416―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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