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이건우 기자】 경남 거제시에서 발생한 백로와 왜가리 등 떼죽음사건의 원인을 조사중인 환경부 조사팀은 15일 독극물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조사팀은 중금속에 오염될 경우 이번처럼 짧은 시일내 수백마리가 집단폐사하기는 어렵다며 독극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남도와 거제시 등은 『죽은 백로가 대부분 1년생미만 새끼들로 위에 음식물이 없었고 설사증세를 보인 점 등으로 미뤄 가뭄으로 물고기 등 먹이를 구하지 못해 기력을 잃고 굶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집단아사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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