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미 보이어·영 워키·덴마크 스코우【스톡홀름 외신=종합】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원자를 레이저광으로 냉각시켜 가두는 방법을 함께 개발한 미국 스탠퍼드대의 스티븐 추 교수, 메릴랜드 소재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윌리엄 필립스 박사, 프랑스 파리고등사범학교의 클로드 코엔 타누지 교수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15일 발표했다. 또 노벨 화학상은 미 캘리포니아대의 폴 보이어 교수와 영국 케임브리지 분자생물학연구소의 존 워커 박사, 덴마크 아르후스대학의 옌스 스코우 교수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관련기사 12면>관련기사>
한림원은 물리학상 수상자들이 빛 방사와 물질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새로운 조사방법으로 원자시계의 설계를 보다 정확하게 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화학상 수상자중 스코우 교수는 아데노신 3인산(ATP)의 에너지 변환과정을, 보이어 교수와 워커 박사는 ATP 합성에 가장 중요한 효소체계를 명확히 제시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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