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UPI AFP=연합】 베트남 중앙은행은 이번주부터 동화의 환율변동폭을 상·하 5%에서 10%로 확대, 사실상 5%의 평가절하를 단행했다고 외국은행 관계자들이 14일 밝혔다.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평가절하 조치로 동화의 가치가 신속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며 최근 동화를 대상으로 벌어졌던 환투기 현상도 중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학자들은 동남아 국가들의 자국 통화 평가절하 조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통화당국이 동화의 환율을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 수출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하는 결과를 초래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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