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범구 기자】 13일 밤 11시께 경기 광주군 송정리 69의 1 광송정육점에서 황경환(58·무직·군포시 당동 건국아파트)씨가 가출한 처 최모(57)씨를 찾아내라며 처남 최덕근(55)씨를 공기총으로 쏘아 살해했다. 최씨는 이어 14일 상오 9시10분께 처의 친구인 군포시 당동 반촌아구탕집 4층에 거주하는 김수자(55·여)씨를 찾아가 다투다 주방에 있던 LPG호스를 자른 뒤 불을 붙여 가옥을 전소시키고 김씨에게 2도화상을 입혔다.황씨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농약을 마시고 4층 아래 바닥으로 투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14일 낮 12시40분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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