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재닛 리노 법무장관이 요구한다면 불법 선거자금 모금과 관련한 법무부 특별 조사관들의 조사에 응할 것 같다고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이 12일 밝혔다.클린턴 대통령의 남미 순방을 수행중인 매커리 대변인은 이날 『리노 장관이 요구한다면 우리는 지금까지의 협조 자세에 따라 분명히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노 장관은 이날 NBC방송 「언론과의 만남」프로에 출연해 법무부의 조사 대상에서 『어느 누구도 면책되지 않았다』며 클린턴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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