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제품출시 파일복사·삭제·저장 등 윈도기능 수행/기능별 추가SW 형태로 사용자에 인터넷 전송넷스케이프사가 운영체제의 기능을 갖춘 새로운 웹브라우저(인터넷 검색용소프트웨어)를 개발, 내년 상반기에 발표한다.
넷스케이프사의 마이크호머 영업총괄 부사장은 최근 『「오로라」로 불리는 넷스케이프의 웹 브라우저 다음판은 파일복사, 삭제, 응용프로그램 실행, 저장장치 관리 등 윈도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또 문서, 그림 등 파일형태를 자동인식하는 기능이 있어 해당파일을 선택하면 응용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넷스케이프사는 각종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오로라의 덩치가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막기위해 이런 기능들을 추가소프트웨어(플러그인)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필요한 기능만 인터넷에서 전송받아 오로라에 덧붙이면 된다. 이를 위해 넷스케이프사는 각종 기능을 개발할 40여개의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넷스케이프사는 오로라에 문서작성기, 표계산, 자료관리프로그램 등 각종 응용프로그램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들도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필요한 것만 선택해 전송받으면 된다.
넷스케이프사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컴덱스전시회를 통해 오로라의 일부 기능을 공개할 방침이다.<최연진 기자 wolfpack@nuri.net>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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