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 러시아는 중국에 대해 양국간 군사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첩보위성 정보를 실시간대에 판매하는 방안을 제의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군사소식통의 말을 인용, 러시아는 올여름에 개최된 모스크바 에어쇼 기간에 이 제의를 중국측에 전달했으며 중국은 이에강한 관심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전에도 자체 첩보위성에서 수집된 정보를 중국에 팔았으나 상당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정보를 넘겨준 반면 이번에는 실시간대의 비밀 군사정보 제공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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