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부도를 막기 위해 만기도래한 자사 어음을 은행에서 가로채 달아난 D공영 대표 주모(46·서울 강동구 성내동)씨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H사에 발행해 준 4억1천만원짜리 약속어음이 11일 만기도래하자 이날 상오 9시30분께 기업은행 강남지점에서 H사 직원이 은행측에 제시한 자사 발행 약속어음을 가로채 달아났다.주씨는 이날 하오 은행에 나타나 어음을 되돌려준 뒤 『불황으로 자금이 달려 급한 마음에 어음을 가져갔으나 13일중 어음대금을 갚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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