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계 은행중 「맏형」격인 씨티은행이 소매금융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씨티은행은 12일 현재 판매중인 대표적 예금상품인 「수퍼정기예금」의 금리를 은행권 최고수준으로 인상하는 등 소비자 금융업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예금금리 인상으로 1년만기 「수퍼정기예금」의 수익률은 연 12.5%, 3년만기 「수퍼신탁 플러스」는 연 12.14%의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은행권에서 수신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상품인 「파워플러스」도 예금잔액이 1,000만원이상 5,000만원 미만일 경우 은행권 최고인 10.75%의 금리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씨티은행은 17일부터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고급 머그잔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02)423―6700<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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