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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 지정기탁금 대폭 증가”/추미애 의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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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 지정기탁금 대폭 증가”/추미애 의원 주장

입력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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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재벌 9월까지 3백26억”선관위를 통해 신한국당에 기탁된 10대 기업의 지정기탁금이 올해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이 12일 주장했다.

추의원은 『중앙선관위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10대 재벌기업이 신한국당에 지정기탁한 금액은 9월말 현재 총 61건 3백2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4년 한해동안 15건 73억5천만원, 95년 22건 1백13억6천8백만원, 96년 44건 2백15억5천만원을 신한국당에 지정 기탁한 데 비하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월별로는 1, 2월에 각각 50억원, 3월에 58억원, 4월 8억원, 5월 30억원, 7, 8월 각각 50억원, 9월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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