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대청호는 상수원 적합판정전국 40개 주요 담수호 가운데 강릉 경포호가 오염이 가장 심각하며 아산호, 삽교호 등이 다음으로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총리실이 12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40개 주요 담수호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을 측정한 결과 경포호가 26.7PPM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아산호(10.5PPM), 삽교호(9.0PPM), 낙동강 하구(7.5PPM), 금강하구(7.4PPM)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3.6PPM)와 최근 녹조현상이 나타났던 대청호(2.5PPM)는 상수원으로 적합판정을 받았다. 파로호(1.8PPM), 수어호(1.9PPM·광양군 진상면), 춘천호(2.1PPM), 청평호(2.5PPM) 등도 상대적으로 수질이 깨끗한 것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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