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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수로 파견 근로자/조깅중 심장마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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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수로 파견 근로자/조깅중 심장마비 숨져

입력
1997.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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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1일 함남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현장에서 우리 근로자 이병철(38·기흥토건 소속)씨가 새벽 조깅중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 한전측은 『이씨가 이날 상오 5시40분께 사택과 발전소부지 사이의 도로에서 조깅을 하던중 쓰러져 사망했다』며 『현지파견된 우리측 의사의 검사결과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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