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소각장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유해 중금속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환경부는 지난달 국립환경연구원을 통해 성남소각장을 제외한 전국 9개 도시 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소각찌꺼기의 중금속 함유량을 측정한 결과, 일산 소각장을 제외한 모든 소각장의 비산재(Fly Ash)에서 지정폐기물 판정기준치를 넘는 유해중금속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비산재에서 지정폐기물 판정기준을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된 소각장은 목동, 노원, 다대소각장이었으며 중동, 다대, 성서소각장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0.3PPM) 이상 검출됐다. 또 평촌, 창원, 해운대, 중동, 목동소각장에서는 기준치(3PPM) 이상의 납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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