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중국 베이징(북경) 국제공항 검역관들은 외국 외교관이 들여온 과일에서 지중해 과실파리(Medfly) 28마리가 묻어들어온 것을 발견, 이 과일들을 압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농업부 산하 검역관계자의 말을 인용, 중국이 자국주재 외국 외교관의 물품에서 대량의 지중해과실파리를 적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수입 농산물과 육류에 대한 검역관리를 강화하고 병이 있는 외국 동물의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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