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적색거래처 등 신용불량정보 관리대상으로 등록돼 각종 금융거래제한을 받고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의 총불량대출 건수는 269만5,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10일 은행연합회가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금융거래와 관련한 연체, 부도 등으로 신용불량 관리대상에 오른 주의거래처의 불량대출 건수는 151만2,000건, 황색거래처 8만3,000건, 적색거래처 56만3,000건, 금융부실거래처 53만7,000건 등 총 269만5,000건이다.
「주의거래처」는 1,500만원미만의 대출금을 6개월 이상 연체한 거래처이며 「황색거래처」는 1,500만원이상의 대출금을 3개월이상 연체한 거래처, 「적색거래처」는 1,500만원 이상을 6개월이상 연체한 거래처 또는 어음·수표부도 거래처, 「금융부실거래처」는 은행이 대손상각해야 하는 부실채권을 발생시킨 거래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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