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시장 대표 등 10명 긴급체포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0일 시장 노점상들로부터 7년동안 수십억대의 금품을 뜯어낸 (주)D청과물 대표이사 최모(67·서울 송파구 풍납동)씨와 직원 함모(55·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씨 등 10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동대문구 용두동 D청과시장을 운영, 관리해오면서 경비주임 함씨 등 직원들을 동원해 90년부터 시장입구도로에서 불법영업을 하는 야채상 김모(54·여)씨 등 노점상 2백79명으로부터 매일 1천∼6천원씩 청소비명목으로 돈을 받아 7년동안 모두 21억원을 뜯어낸 혐의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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