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UPI=연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거의 4개월만에 처음으로 비가 8일 내려 50년만에 최악의 가뭄과 화재로 인한 연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자카르타에 6월20일이후 처음으로 소나기가 약간 내렸으며 지난 수주간 화재가 계속된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 일부 지역에도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당국은 특히 413명이 가뭄으로 인한 기아 및 질병으로 사망한 이리안 자야 지방에도 비가 내렸다면서 『우기가 곧 시작될 것이라는 징후가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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