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도쿄 외신=종합】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는 8일 북한 김정일의 당총서기 취임과 관련, 『본인은 귀하가 북한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본인의 이름으로 충심어린, 열렬한 축하를 표시한다』는 내용의 축하전문을 발송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강주석은 전문에서 『중·조간의 전통적인 우의를 공고히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의 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중·조 우호협력관계의 부단한 강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는 『김정일 총비서의 취임이 양국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모른다』며 『일본은 앞으로 북한의 정책변화를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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