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해외원정도박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외사부(구본성 부장검사)는 8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개그맨 장고웅(52·신촌뮤직 대표)씨 등 8명을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은 16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또 동도(주) 대표 김형중(45)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하고 작곡가 최준영(59)씨 등 16명을 벌금 1천만∼3백만원에 약식기소하는 한편 김창구(50·제주도의회 의원)씨 등 10명을 지명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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