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국 아이오와주 파커스버그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달말 병원성 대장균인 O―157 H:7에 의한 집단식중독이 발생, 현재 그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보건당국이 7일 밝혔다.아이오와주 보건국 관리들은 『15명의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현재 완치되었으나 정밀조사결과 O―157H:7이 검출되었다』며 『어떤 식품이 O―157H:7에 감염되었는지는 아직 조사중이어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리들은 『식중독의 원인은 학교식당에서 제공한 음식인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경로를 찾아내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식중독을 일으킨 음식물이 모두 소비돼버렸을 경우에는 원인을 밝힐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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