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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8개 정당 평화협상 본격 돌입/분할후 첫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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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8개 정당 평화협상 본격 돌입/분할후 첫 ‘한자리에’

입력
1997.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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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 AFP 연합=특약】 북아일랜드의 유니어니스트들과 공화주의자 등 8개 정당이 7일 벨파스트에서 아일랜드가 1921년 분할된 이후 처음으로 역사적인 평화협상에 들어갔다. 북아일랜드공화군(IRA)의 정치 조직인 신페인당과 유니어니스트의 지도자들이 비록 예비회담을 가졌지만 전면적인 평화협상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상은 16개월동안 예비회담을 벌인 끝에 이루어진 것으로 북아일랜드 신교도와 가톨릭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아일랜드의 장래에 관한 실질적인 문제들을 협상하고 있다.

북아일랜드의 개신교 유니어니스트들은 북아일랜드를 영국에 계속 복속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가톨릭 민족주의자들은 북아일랜드의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는 더블린과 영국간의 관계와 국경문제, 지역에 대한 내부적 규정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논의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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