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 기자】 11월말 개통을 앞둔 대구지하철이 시험운행중 전동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하오 8시50분께 대구 중구 남일동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시속 15㎞로 시험운행중이던 전동차(6량)가 전압변화로 급제동하면서 두번째 차량의 바퀴 4개가 탈선했다. 사고당시 전동차에는 승무원 3명이 탑승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구지하철공사측은 이날 진천역을 출발한 전동차가 중앙로역에서 회차하기 위해 선로를 바꾸는 순간 전압변화로 신호이상이 발생, 전동차가 급제동하면서 탈선했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복구작업을 벌여 6일 상오 5시29분께 시험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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