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99년까지 총 1조원규모의 수지개선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자구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자구계획에 따르면 서울은행은 앞으로 3년동안 ▲이미 감축한 인원 900명 외에 600명을 추가감축하고 ▲점포 40여개를 추가 축소하며 ▲서은리스·서은투자자문 등 자회사도 모두 매각할 계획이다.
서울은행은 이와 함께 자구계획을 강도높게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신복영 행장 등 전임원의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은행은 앞서 은행감독원으로부터 현재까지 추진중인 자구계획보다 더욱 강도높은 경영개선책을 마련하라는 경영개선 권고조치를 받은바 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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