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5일 시중은행중 최초로 우체국과 포괄적 업무제휴계약을 체결, 내년 1월부터 점포망을 공동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은행 통장을 갖고 있는 고객은 전국 3,000여개 우체국 어디에서나 수수료없이 돈을 입금하거나 출금할 수 있으며 우체국에 예금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한미은행 점포에서 수수료를 내지 않고도 입출금이 가능하게 된다.
한미은행은 또 자동차회사 등 전국적 지점망을 갖춘 회사가 각 지점으로 자금을 한꺼번에 송금하는 대량이체 서비스도 우체국을 통해 실시할 방침이다. 조흥은행은 이에 앞서 경조환을 조흥은행 점포에서 송금할수 있도록 우체국과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는데 시중은행과 우체국이 점포이용 등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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