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AFP=연합】 슬로보단 밀로세비치의 후임을 뽑기위한 세르비아 대통령선거 2차투표도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투표자체가 무효화된 것으로 5일 비공식 확인됐다.사회주의 정당이 공천한 조란 릴리치와 극우 민족주의계의 보이슬라프 세셀리가 경합한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1차에 이어 2차도 저조한 것은 12개 야당이 벌인 투표반대운동이 호응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르비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아직 투표율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2차투표가 무효화되면 60일 이내에 새로운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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