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들어 국내에서 에이즈감염자 89명이 추가 발생, 9월말 현재 확인된 에이즈감염자는 모두 7백12명(여자1백39명)이라고 밝혔다.또 이들 감염자중 1백39명이 합병증과 교통사고 등으로 사망했으며 98명이 환자로 전환됐다.
감염요인별로는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87%(6백16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수혈, 혈액제제 등에 의한 것이었다.
성접촉은 국내이성이 2백53명, 국외이성이 2백18명, 동성연애가 1백45명으로, 내국인간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외국인과의 성접촉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의 72%를 차지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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