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 기자】 울산 중부경찰서는 5일 친구를 살해, 시체를 유기한 울산 모 고교 2년 김모(17)군 등 3명을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하오 친구인 한모(16·K상고 1년)군을 울산 중구 우정동 모 초등학교 운동장 등으로 끌고다니며 폭행하고 목졸라 숨지게 한뒤 시체를 인근 야산에 버린 혐의다.이들은 경찰서에서 한군이 최근 소년원에서 출소한 김군에게 『전과자와는 어울리기 싫다』며 약 올리고 소문을 내 살해를 공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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