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 스키장비 60∼70% 할인/리프트·콘도할인권 제공도12월부터 본격화할 스키시즌을 목전에 둔 가을은 스키장비를 장만하는 호기로 볼 수 있다. 통상 10월부터 들어오기시작하는 신제품들과 지난 시즌의 재고품들이 공존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소비자입장에서는 구색이 다양하고 가격이 비싼 신제품과 가격이 저렴한 이월상품가운데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잠실점 2층 스키전문매장인 스포츠파크에서는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스포츠파크의 강점은 양판점수준의 가격과 전문숍수준의 애프터서비스에 있다. 우선 가격은 이월상품의 경우 플레이트 부츠 바인딩 등 스키장비는 70%정도, 의류는 60∼7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양판점과 비슷한 수준. 다만 양판점들과 다른 점은 로시뇰 살로몬 엘란 아토믹 노르디카 등 유명브랜드들로만 매장이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신제품의 경우 아직 가격이 확정되지않은 상태지만 예년에 비해 10%싼 수준에 판매하고 있다. 10일부터 시작되는 백화점세일기간중에는 대략 40%까지 할인된 가격에서 살 수 있고 액세서리 등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업체들의 덤핑으로 양판점수준으로 가격이 하향조정되어 가고 있음을 감안하면 스포츠파크의 진정한 매력은 애프터서비스와 전문가들의 운영에 있다. 소비자입장에서는 백화점내에 있는 매장인 관계로 전문숍에 비해 백화점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스포츠파크는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시즌별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즌되면 안내책자와 리프트할인권 콘도할인권을 발송하고 시즌후에는 무료엣징과 왁스작업 등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발생시 스키장비에 문제가 있을 때는 책임지고 보상을 해주는 책임보상제도 실시한다.
스포츠파크의 박찬민 사장은 『양판점에서는 고객들이 1만명이 넘어 체계적인 고객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가격의 거품이 제거된 상태이고보면 고객들은 애프터서비스와 고객관리가 가능한 곳에서 제품을 살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02) 414―6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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