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일 순찰차량이 없어 신속한 범죄대응에 미흡했던 농어촌의 면단위 파출소 1,139곳에 112순찰차의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국 3,422개의 모든 파출소에 순찰차가 배치된 것은 90년 4월 서울 등 6대 도시가 완료된데 이어 7년만이다.특히 첫 도입된 156대의 지프형 순찰차는 도로포장률이 60% 미만인 산간·고지대를 관할하는 농어촌 파출소에 배치됐으며 나머지 세단형 순찰차도 유리와 철판두께를 보강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
경찰은 『112순찰차가 전국 모든 파출소에 배치됨에 따라 농촌지역의 범죄예방 활동과 전국적인 범죄신고대응체제가 구축돼 방범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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