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일본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를 통화위기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할 아시아펀드(아시아통화기금)의 창설을 확신하고 있다고 대장성의 한 고위관리가 4일 밝혔다.이 관리는 지난달 홍콩 세계은행―IMF 연차총회에서 아시아펀드창설을 위한 회담이 순조롭게 시작됐다면서 『기금창설에 대한 IMF와 해당국가의 동의를 얻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기금을 창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이 다음달 아시아국가 대표들과 회담키로 했다면서 미국과 IMF도 기금창설을 위한 향후회담에 옵서버로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농 비다야 태국 재무장관은 최근 아시아펀드에는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가 참가할 것이며 기금규모는 1,000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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