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양국 정상이 3일 프랑스 남부 샹베리에서 열린 회담에서 리옹과 토리노를 잇는 고속전철(TGV) 건설을 본격화하기로 합의,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초대형 철도터널이 등장하게 됐다.양국은 이미 93년 리옹―토리노선 건설원칙에 합의한 뒤 관계자들로 구성된 관련위원회가 예비조사를 벌여왔는데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향후 3년간 3억5,000만프랑(약 500억원)을 들여 기술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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