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싱가포르 외신=종합】 연무가 짙게 깔려있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무시강에서 1일 승객 47명을 태운 쾌속정이 화물선과 충돌, 어린이 7명이 사망했다고 수마트라 경찰당국이 3일 발표했다. 사르조 사자드 남수마트라경찰 대변인은 『2일 밤까지 7구의 사체가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상자수를 집계중』이라면서 『사고 당시 이 지역에는 가시거리 10m의 짙은 연무가 깔려있었다』고 밝혔다.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3일 연무발생 책임을 물어 29개 산림개발회사에 대해 개간 허가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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