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계 떨어져 아 4룡중 꼴찌우리나라의 국가신인도(컨트리리스크)가 기아사태로 6개월만에 22위에서 27위로 5단계나 떨어지면서 아시아의 이른바 「4마리 용」중 꼴찌를 차지했다.
3일 영국의 국제 금융·경제 전문지인 유러머니지에 따르면 9월 평가에서 한국의 국가신인도는 1백점 만점에 80.25점에 그쳐 국제통화기금(IMF)의 1백80개 회원국 가운데 27위에 랭크됐다.
유러머니지의 국가신인도 평가는 그 나라의 경제성적, 정치 리스크(위험도), 국가 부채, 국제 금융시장에의 접근정도 등을 토대로 한 것으로 한국은 지난 3월조사때는 87.04점을 받아 2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경쟁국가의 신인도를 보면 싱가포르는 3위에서 11위로 8단계나 떨어졌고 대만은 19위에서 22위로 3단계 하락한 반면 홍콩은 27위에서 25위로 두단계 상승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홍콩에조차 국가신인도가 밀리면서 4룡중 꼴찌에 머무르게 됐다.
이같은 한국의 신인도는 키프로스(26위), 아이슬란드(24위), 이탈리아(23위) 등에도 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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