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과학축전이 11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2일간 열린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이 「청소년에게 과학의 꿈을」이란 주제로 마련한 축제에서는 과학체험 한마당, 재미있는 과학실험, 과학차활동 등 과학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과학체험 한마당의 경우 무공해 비누, 태양광 자동차, 전자석 송수신기, 입체 별자리 관찰 등 15종목의 기초과학실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기상위성 수신시스템으로 직접 기상도를 전송받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초·중학생 2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플라스틱병으로 로켓을 만들어 쏘아올리는 물로켓 발사대회도 개최된다. 모양이 창의적이고 멀리 날아간 로켓을 제작한 팀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
축제기간동안 전국 626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모형항공기 날리기, 기계과학 공작, 전자과학 실험, 과학상상그림 그리기 등 4개 종목의 전국청소년과학경진대회도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지도교사에게는 과기처장관표창이 주어지며 267명의 입상자를 선정, 모두 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와함께 희귀한 과학사진 50점도 특별 전시된다.<홍덕기 기자>홍덕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