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서디나 UPI DPA=연합】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가 지구와의 교신두절에도 불구, 아직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2일 밝혔다.NASA는 지난달 27일 이후 패스파인더 및 탐사로봇 소저너와의 교신이 두절된 상태라며 그러나 1일 이들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신호가 잡힌 것으로 볼때 지구와 통신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다른 기능들은 비교적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NASA는 패스파인더에 탑재된 건전지의 수명이 다해 앞으로는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패스파인더가 수명을 다했다는 소문은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ASA는 지난달 화성궤도 진입에 성공한 화성전역탐사선인 글로벌 서베이어호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으며 벌써부터 화성의 지형 등에 대한 『굉장한』 자료들을 보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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